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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하루 새 160억 달러 유입…급등장 이유와 향후 전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00:00]

XRP, 하루 새 160억 달러 유입…급등장 이유와 향후 전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1 [00: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하루 만에 12%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약 160억 달러의 자금이 새롭게 유입됐다. 현물 ETF 승인 기대감과 위험자산 선호 회복이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12% 상승해 2.5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358억 달러에서 1,524억 달러로 뛰며 약 166억 달러가 새로 유입됐다. 거래량도 하루 새 91% 급등해 4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4.94%)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급등의 핵심 배경으로는 XRP 현물 ETF(Exchange-Traded Fund) 추진이 꼽힌다.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5개 발행사의 XRP 현물 ETF가 미국 예탁청산공사(DTCC)의 ‘활성 및 사전출시(active and pre-launch)’ 목록에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ETF가 승인 시 즉시 거래 가능한 구조적 준비를 마쳤음을 의미하며,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은 11월 13일을 실제 출시 가능 시점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미국 상원이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며, 금융 당국의 정상적 심사 일정이 유지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000달러 관세 배당금’ 논의 역시 소비 심리를 부양하며 시장 유동성을 키웠다.

 

기술적으로 XRP는 23.6% 피보나치 되돌림선인 2.55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5~49 구간에 머물러 과열 신호 없이 추가 상승 여력을 남겼다. 단기적으로는 2.46달러가 지지선, 2.69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관찰되고 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고차트 구간에서 강세 깃발형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9달러까지의 조정이 패턴 완성을 위한 건강한 움직임이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돌파 시 중기적으로 10달러 목표가를 향한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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