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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에 기관 자금 2,800만 달러 몰렸다! 반등의 불씨 살아났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06:19]

XRP에 기관 자금 2,800만 달러 몰렸다! 반등의 불씨 살아났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1 [06:19]
리플(XRP)

▲ 리플(XRP)     ©

 

리플의 결제 토큰 엑스알피(Ripple, XRP)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반등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관 자금의 유입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11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이날 2.50달러를 웃돌며 거래됐다. 최근 한 주 동안 XRP 관련 투자 상품으로 2,8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의 회복을 시사한다.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XRP의 운용자산총액(AUM)이 현재 24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은 각각 9억 3,200만 달러, 4억 3,8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대조를 이뤘다. 전체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서는 총 11억 7,0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유동성 위축 이후의 변동성 확대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의 개인 투자 수요는 여전히 약세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33억 6,000만 달러로, 11월 7일 41억 7,000만 달러와 10월 고점인 90억 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시장의 확신이 부족할 경우, 단기 상승세가 힘을 잃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술적 지표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다. XRP는 4시간 차트 기준 200지수이동평균(EMA)인 2.49달러에서 지지받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68로 과열권에서 완화되는 단계다. 또한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는 지난주 수요일부터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단기 차익실현과 개인 거래 위축이 이어질 경우 2.49달러 지지선이 무너지고, 100EMA가 위치한 2.40달러 선까지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향후 일일 종가가 50일 EMA를 상회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 전환이 확인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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