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코인베이스, 기업 암호화폐 결제 시대 개막...첫 해외 진출지는 '싱가포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23:00]

코인베이스, 기업 암호화폐 결제 시대 개막...첫 해외 진출지는 '싱가포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2 [23:00]
코인베이스/챗GPT 생성 이미지

▲ 코인베이스/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기업 전용 서비스 ‘코인베이스 비즈니스(Coinbase Business)’를 싱가포르에서 출시하며 첫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코인베이스가 미국 외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지난 6월 미국 내에서 선보인 기업용 통합 운영 플랫폼 ‘코인베이스 비즈니스’를 싱가포르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송금, 수취, 자산 관리, 자동 결제 등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코인베이스는 자사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을 기반으로 한 거래 기능을 중심에 두고, 기업이 즉시 결제와 낮은 수수료, 무차입 송금이 가능한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와 협력해 현지 통화인 싱가포르 달러 입출금을 지원한다.

 

싱가포르 내 기업 고객은 암호화폐 거래, 글로벌 송금, 1% 수수료의 결제 링크, USDC 예치 보상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국제 결제 효율을 높이고, 기존 은행 시스템보다 빠르고 저렴한 금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에는 싱가포르 통화청(MAS)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작용했다. 코인베이스는 2023년 10월 MAS로부터 주요 결제기관(MPI)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MAS가 추진 중인 BLOOM(Borderless, Liquid, Open, Online, Multi-currency)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은행 부채와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국경 없는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협력은 규제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 구축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