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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물 "XRP, ETF 출시 직후 10달러 절대 불가능"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03:20]

비트코인 거물 "XRP, ETF 출시 직후 10달러 절대 불가능"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3 [03:20]
리플(XRP)

▲ 엑스알피(XRP) 

 

비트코인(Bitcoin, BTC) 지지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와이스버거(David Weisberger)가 “엑스알피(XRP) ETF 출시 후 며칠 내 가격이 두 자릿수에 도달한다면 자신의 예측이 틀렸음을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11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현물 ETF 상장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다수의 발행사가 S-1 서류를 잇달아 수정하며 이번 달 출격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ETF가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과 “이미 호재가 선반영됐다”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XRP는 현재 2.46달러 수준으로, 3달러 아래에서 정체돼 있다. 그러나 최근 예탁결제청산공사(DTCC)가 상장 목록에 XRP ETF 11개를 등록하며, 불과 일주일 전보다 두 개가 늘어났다는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XRP 분석가 잭 렉터(Zach Rector)는 “ETF 효과는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호재 매도’ 가능성을 경계하는 일부 비관론에 반박했다.

 

반면 와이스버거는 ETF가 단기적으로 XRP 가격을 끌어올리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ETF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XRP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폭발적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ETF는 단위 가격이 낮은 암호화폐처럼 ‘단가 매수 심리’를 자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커뮤니티 회원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데이터를 인용하며 “XRP 선물이 3개월 만에 미결제 약정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강력한 기관 수요를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같은 추세라면 현물 XRP ETF 출시 이후에도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와이스버거는 “결국 시장이 결과로 증명할 것”이라며 “만약 XRP가 ETF 상장 후 며칠 만에 10달러를 돌파한다면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낮다”며 “XRP 지지자 중 일부는 1,000달러 전망까지 내놓지만, ETF 이후에도 그런 주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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