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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6년 랠리 시동 준비..."약한 손 털면 반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07:00]

비트코인, 2026년 랠리 시동 준비..."약한 손 털면 반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3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이 긴 조정기를 통과하며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온체인 지표가 바닥 신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반등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손실 공급(Supply in Loss) 지표가 바닥 구간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당 지표는 평균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총량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이 수치가 높을수록 공포와 투매가 극대화된 ‘바닥 구간’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온체인 분석가 크립토러스(CryptosRus)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비트코인이 약 7만 4,508달러일 때 손실 상태의 공급량은 515만 9,000BTC였다. 이후 11월 5일 비트코인이 9만 8,966달러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 상태의 공급량은 오히려 563만 9,000BTC로 늘었다. 이는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단가가 높아졌음을 의미하며, 과거 2024년 중반과 유사한 패턴을 보여준다.

 

현재 손실 구간에 있는 비트코인 공급량은 전체의 약 28~33% 수준으로, 550만~650만BTC에 해당한다. 이는 과거 시장 저점 구간에서 나타났던 비율과 유사하다. 차트에서도 ‘노란 박스’로 표시된 급격한 손실 확대 구간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과거 세 번의 주요 하락장에서 모두 바닥 형성의 전조로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단기적으로는 약세 압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약한 손을 털어내는 ‘정화 과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상 손절이 늘어날수록 매도 압력은 감소하고, 이후 유동성이 회복되면 새로운 상승 추세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한편 분석가 0x보스맨(0xBossman)은 “비트코인은 이미 이번 사이클에서 세 차례 큰 조정을 거쳤으며, 매번 조정 후에는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며 “지금의 지루한 횡보는 시장이 힘을 비축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되고 시장이 안정되면, 결국 대규모 상승 캔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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