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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자금 폭발"...비트코인, 유동성 불꽃 다시 붙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09:08]

"ETF 자금 폭발"...비트코인, 유동성 불꽃 다시 붙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3 [09:08]
비트코인 현물 ETF

▲ 비트코인 현물 ETF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이어졌던 27억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이 멈추고, 하루 만에 5억 2,400만달러가 현물 ETF로 흘러들어오며 투자심리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기술적 지표상 수축 국면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다음 방향성을 결정할 분수령을 맞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1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흐름이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ETF 보유자 98.5%가 매도하지 않고 자산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장기 보유 흐름은 단기적 변동성보다 시장 신뢰가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비트코인이 이동평균선과 기술적 저항 구간에서 정체 중인 점을 짚었다. 그는 “볼린저 밴드 폭이 역사적으로 가장 좁아진 상태로, 과거 유사 구간에서는 강한 추세 전환이 뒤따랐다”며 “다만 아직 20일 이동평균선(EMA)을 확실히 돌파하지 못했기 때문에 단기 흐름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볼린저 밴드가 이 수준으로 수축된 시기는 대체로 대규모 상승 전조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에도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자금 유입세가 지속될지 여부가 결정할 것”이라며 “ETF를 통한 유입이 이어진다면 매수세가 점차 구조적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통 금융권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JP모건(JP Morgan)은 기관용 블록체인 결제토큰 ‘JPM코인’을 선보였고, 소파이(SoFi)는 미국 전국 인가은행 최초로 암호화폐 매매 및 보관 서비스를 개시했다. 두 기관의 행보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비스는 “ETF 유입세와 금융권 진출은 모두 시장 유동성을 강화하는 요인”이라며 “비트코인이 다시 구조적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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