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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달러 현실적"…3~4년 로드맵 제시한 캐너리 CEO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4 [17:38]

"XRP 10달러 현실적"…3~4년 로드맵 제시한 캐너리 CEO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4 [17:38]
리플(XRP), 달러(USD)

▲ 리플(XRP), 달러(USD)     ©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역대급 데뷔전을 치르면서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스티븐 매클러그(Steven McClurg) CEO는 XRP가 향후 3~4년 내 10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1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전날 공식 출범한 캐너리 캐피털의 XRP 현물 ETF(XRPC)는 첫날 거래대금이 5,9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올해 ETF 중 최대 규모 데뷔 기록을 세웠다. 이는 기존 1위였던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를 넘어선 수치로, 출시 첫날부터 시장 기대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매클러그 CEO는 인터뷰에서 XRP가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과 달리 글로벌 지급결제에 초점을 맞춘 네트워크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8~15%대 송금 수수료를 “사실상 글로벌 노동자 세금”이라고 표현하며, XRP 레저(XRP Ledger)의 즉시 결제·저비용 구조가 국제 송금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 전망과 관련해 그는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 1,000달러·1만 달러 등 초극단적 시나리오에 대해 “매우 높은 숫자”라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다만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2조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가 35달러 수준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가능성 차원에서 언급했다. 그는 “XRP의 생태계와 글로벌 지급결제 역할을 고려하면 10달러는 전혀 비현실적이지 않다”며 3~4년 내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재차 확인했다.

 

XRP ETF의 폭발적 수요는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XRPC는 출시 첫날부터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관 수요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고, 매클러그 CEO는 ETF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XRP의 실제 활용성을 이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규제된 상품을 통해 접근성이 높아지면 유동성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커뮤니티는 ETF의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매클러그 CEO가 제시한 ‘두 자릿수 XRP’ 시나리오를 현실적인 로드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XRP의 본격적인 제도권 유입이 가격 재평가의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시점 현재 XRP는 2.29달러에 거래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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