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가 2021년 폭등 이후 처음으로 긴 호흡의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고 있다. 최근 가격이 약 143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이 관성이 단순한 과열이 아니라 장기 보유 중심의 구조적 변화라는 점에서 ‘밀리어네어 메이커(백만장자 제조기)’ 논쟁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11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는 금리 인하 기조와 달러 약세라는 거시적 환경 덕분에 향후 몇 년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 연준이 2024년 말부터 금리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난 데다, 달러지수 하락세가 지속되며 투자자들이 자산 다변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값이 올해 60% 급등했음에도, 최근 5년간 상승률은 123%에 그쳐 같은 기간 8,000% 넘게 급등한 솔라나의 성장성과는 비교가 어렵다.
솔라나가 시장에서 돋보이는 이유는 속도와 확장성이라는 기술적 우위다. 솔라나는 초당 6만 5,0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초당 약 15건 수준에 머무르는 이더리움(Ethereum)과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자체 기술 ‘프루프 오브 히스토리(Proof of History)’를 기반으로 병목을 줄여 실행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와 같은 구조 덕분에 솔라나는 대규모 디앱(dApp) 프로젝트와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꾸준히 끌어왔다.
솔라나 체인은 올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토큰 출시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밈코인이 지속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지만, 단기적으로 네트워크 활동을 끌어올려 수수료 수입을 증가시키고 일정 비율의 소각 효과까지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솔라나 생태계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 시가총액이 이미 약 790억달러에 달하는 만큼 초기 폭등기와 같은 ‘수천 퍼센트’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시장 확장과 더불어 솔라나의 기술력이 뒷받침된다면 장기적으로 충분한 부(富) 축적이 가능한 자산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적다. 여기에 스테이킹 보상도 장기 투자 매력을 더한다. 코인베이스(Coinbase)에 따르면 솔라나의 연간 예상 보상률은 약 4.24%로, 장기 보유자에게 실질 수익을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이미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했음에도 기술 혁신, 네트워크 확장, 스테이킹 수익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여전히 ‘밀리어네어 메이커’ 후보로 남아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금리 인하와 규제 명확성 확대는 솔라나의 기관 수요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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