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연말 흐름에서 다시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10월 초 12만 6,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시장은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약 24% 조정을 받았고, 기술 분석가들이 주목하는 수급 경계선들이 잇따라 압박을 받고 있다.
1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킬라엑스비티(KillaXBT)는 비트코인의 고차원 시간 프레임 포인트 오브 인터레스트를 기반으로 향후 진입 구간과 변곡점을 짚었다. 그가 제시한 구조는 단순 단기 변동성이 아니라 시장이 반복적으로 반응해 온 핵심 지대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킬라엑스비티 분석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9만 4,100달러 유동성 구간이다. 그는 새 주가 시작되면 해당 레벨을 먼저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연초 개장가인 9만 3,500달러, 그리고 8만 9,000~9만 1,000달러가 강한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8만 9,000~9만 1,000달러는 미결제 약정과 과거 수급 반응이 함께 쌓인 구간으로, 긴 호흡의 매수 대기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그는 이 지대를 ‘매수 진입에 가장 이상적인 범위’라고 표현하면서도, 과도한 레버리지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동 폭이 4~5%로 넓어 10배 레버리지처럼 높은 배율은 강제 청산 리스크를 키우기 때문이다. 3~4배 수준에서 제한적 주문과 손절선을 병행하면 시장 흔들림을 버티며 진입할 여지가 생긴다는 설명이다.
다만 어느 지점까지 허용되는지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8만 5,000달러선이 무너질 경우, 앞서 언급한 반등 시나리오는 사실상 무효가 된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추세 전환 가능성 역시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겨 있다.
킬라엑스비티는 반대편 방향성도 제시했다. 8만 9,000~9만 1,000달러 지대를 소화한 뒤에는 10만 달러 회복을 향한 상승 시도가 뒤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관건은 9만 8,300달러에서 형성된 강한 저항이다. 이 장벽을 깬다면 10만 달러 회복 가능성이 커지지만, 돌파에 실패하면 다시 아래 수급대가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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