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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호스킨슨 "공포에 팔면 통제권 잃는다" 경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7 [23:00]

찰스 호스킨슨 "공포에 팔면 통제권 잃는다" 경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7 [23:00]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 급락장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급락장에서 불안감이 커진 투자자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라고 강조하며 시장 분위기를 진정시키려는 발언을 내놨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6,000달러선을 회복하자 그는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흐름을 보라고 말했다.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최근 공개한 팟캐스트에서 10월 이후 약 1조달러가 증발했지만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반복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급락기에 법정화폐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경계하며 “공포가 시장을 흔드는 구간이지만 장기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카르다노와 암호화폐 전반이 채택 확대 속에서 꾸준한 상승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스킨슨은 법정화폐 체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법정화폐가 중앙에서 조작될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암호화폐는 개인의 자산 통제권을 스스로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트코인과 카르다노는 외부가 임의로 제어할 수 없는 구조라며 금융 주도권을 개인이 직접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경계가 남아 있다. 비트마인(BitMine) 회장 톰 리(Tom Lee)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두고 주요 시장조성자들의 유동성 부족 가능성을 언급하며 구조적 위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최대 50%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약세 구간에서 일부 세력이 가격을 더 누르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공포·탐욕 지수가 수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명확한 바닥 형성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심리가 위축된 만큼 단기 조정에 대한 경계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최고경영자 주기영(Ki Young Ju)은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 증가에 주목했다. 그는 자본 유입이 유지되고 있어 시장의 버팀목이 작동하고 있다며 회복 가능성을 강조했다. 호스킨슨 역시 급락기에 매도하는 것은 금융 통제권을 중앙화된 체제로 넘기는 선택이라며 장기 관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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