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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XRP, 송금 시장만 장악해도 폭발적 상승"...얼마나 오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8 [04:20]

전문가 "XRP, 송금 시장만 장악해도 폭발적 상승"...얼마나 오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8 [04:2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글로벌 송금 시장의 일정 비중만 확보하더라도 가격 체계가 근본적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1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약 2.2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초기 대비 38,148% 상승했지만 실사용 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주장이 업계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XRP가 국제 송금 시장의 핵심 유동성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경우 가격 상승 여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견해가 잇따랐다.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전문 연구원 SMQKE는 XRP가 국제 결제의 유동성 자산으로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며 전 세계에서 매년 수십조 달러가 오가는 결제 시장 규모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맥킨지(McKinsey)와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 분석팀은 향후 10년 동안 리플(Ripple)이 글로벌 송금·결제 흐름의 80%까지 점유할 수 있다는 전망을 언급했다. 이어 2025년 10월 시장 분석가 엑스파이낸스불(XFinanceBull)은 XRP와 XLM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거대 결제 시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상호 보완적 네트워크라고 평가했다.

 

리플의 전 매니징 디렉터 나빈 굽타(Navin Gupta) 역시 송금이 155조 달러 규모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리플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에서 상당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전체 결제 시장이 아닌 송금 시장만 장악해도 의미 있는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전 세계 송금 규모는 2024년 기준 9,050억 달러에 달하며, 저·중소득 국가로의 송금만 따져도 6,85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XRP가 글로벌 송금의 25%를 처리한다는 가정 아래 가격을 추정하는 분석도 등장했다. 분석 과정에서 글로벌 송금 9,050억 달러 중 4분의 1인 2,262억 5,000만 달러 규모가 XRP 네트워크에 유입된다고 가정하고, 유동성 요구량과 시장 가치 배수를 반영해 잠재 가격을 도출하는 방식이 사용됐다. 산출 결과에서 XRP 공급량 600억 개를 기준으로 하면 약 188.50달러라는 수치가 제시됐다.

 

해당 추정치는 XRP가 11조 3,1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형성한다는 가정 아래 나온 수치로, 이는 미국과 중국 주요 시중은행을 넘어 전 세계에서 금 다음으로 큰 자산 규모가 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망이 매우 높은 가정에 기반한 시나리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송금 시장 내 실사용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XRP 가치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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