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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충격에 코인 시장 직격탄…11월 조정, 아직 끝 아니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8 [06:29]

연준 충격에 코인 시장 직격탄…11월 조정, 아직 끝 아니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8 [06:29]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코인 시황: 비트코인 9만 1,000달러 초반까지 밀려…시장 전반 ‘투심 냉각’ 지속

 

암호화폐 시장이 연일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주요 코인이 일제히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9만 1,000달러대 초반까지 후퇴했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7일 기준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18일 오전 6시 25분(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일 대비 2.23% 하락한 9만 1,604.05달러에 거래됐다. 7일 기준 낙폭은 13.24%로 확대됐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36% 떨어진 2,994.17달러에 머물렀고, 엑스알피(XRP)는 2.19% 밀린 2.14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 대부분이 7일 동안 15% 안팎의 조정을 받으며 시장 전체가 위험회피 모드에 들어간 분위기다.

 

시장 약세의 배경에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가 자리한다. 특히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압박받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가 나란히 약 1% 내외로 하락한 가운데,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크립토 시장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다.

 

기관 자금 흐름도 시장을 짓누르는 요인이다. 최근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가 연속적인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가격 하방 압력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비트코인의 단기 차익 실현 매물까지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주요 알트코인 중 솔라나(Solana, SOL)와 카르다노(Cardano, ADA)는 각각 21.69%, 21.79% 급락하며 내림 폭이 더 컸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국면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보면서도, 중장기적 상승 구조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한 시장 분석가는 “거시 환경이 안정되면 기관 비중이 높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회복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 있다”며 “현재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은 오히려 중장기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매크로 변수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미국 국채 금리 흐름, 연준 위원 발언 등이 이번 주 시장 분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당분간 약세가 이어지더라도, 대형 코인의 온체인 지표가 장기적으로 견조한 만큼 시장은 다시 한 번 반등 계기를 찾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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