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보유자들이 본격적인 투매 흐름에 들어선 가운데 대규모 손절 물량이 거래소로 이동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서 단기 보유자들이 보유분을 대량 정리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최근 6만 2,500비트코인(Bitcoin, BTC)이 손실 상태로 거래소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고,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8만 9,368달러까지 낮아지며 5월 이후 처음으로 9만 달러 선을 하회했다.
이 같은 매도 압력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ETF 흐름은 견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최근 ETF 상품으로 하루 약 7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가격 조정이 진행되는 국면에서도 기관과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자금을 넣고 있다는 의미다.
발추나스는 이번 조정을 과거 시장 충격 사례와 비교했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 당시 발생한 이른바 ‘관세 공포(Tariff Tantrum)’를 언급하며, 당시에도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ETF는 1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조정 폭이 과거 흐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단기 매도세가 강해진 상황에서도 ETF 시장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 변동성과 별개로 투자자들의 장기적 접근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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