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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급등’ 전조와 똑같다...이더리움, 6월 패턴 반복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08:03]

‘116% 급등’ 전조와 똑같다...이더리움, 6월 패턴 반복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9 [08:03]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한 달 동안 약 24% 밀리며 시장 불안을 키우는 가운데, 핵심 온체인 지표 NUPL이 지난 6월 급등 전과 유사한 초기 구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7% 하락하며 단기 반등 기대와 추가 조정 가능성이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NUPL(Net Unrealized Profit/Loss)이 6월 강세 전환 직전에 나타났던 빠른 하락 신호를 다시 재현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6월 당시 NUPL은 0.24에서 0.17까지 떨어졌고, 이더리움 가격은 2,814달러에서 2,230달러로 20.7% 하락한 뒤 두 달 만에 116% 상승했다. 이번에도 11월 14일 NUPL이 다시 0.24 부근까지 내려갔고, 이더리움은 3,115달러에서 반등에 실패했다. NUPL은 11월 16일 이미 0.21까지 밀린 상태로, 6월과 동일한 0.17 구간까지 내려갈 경우 가격 예상치는 약 2,470달러 수준이 된다.

 

거래소 지표도 이러한 '리셋 패턴'을 뒷받침하고 있다. 11월 6일 기준 거래소 순유출량은 114만ETH였지만 11월 17일에는 57만 4,000ETH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순유출이 이처럼 빠르게 감소하면 보유자 매도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조정 단계가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다.

 

기술적 구조 역시 하락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10월 초부터 이어진 하락 채널 하단으로 향하고 있으며,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은 2,920달러다. 해당 지지를 일봉 기준으로 잃을 경우 다음 지지선은 2,466달러인데, 이는 NUPL 계산값인 2,470달러와 거의 일치한다. 두 체계가 같은 구간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에서 하방 테스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상승 가능성이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이더리움이 2,920달러를 지키고 반등하거나 단기적으로 3,655달러를 회복한다면 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 다만 현재 흐름은 강한 상승 전환보다 최종 조정 마무리 구간에 더 가깝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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