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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 올해 비트코인 상승 '방아쇠'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14:30]

산타 랠리, 올해 비트코인 상승 '방아쇠'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9 [14:30]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연말 특유의 유동성 공백과 투자 심리가 맞물리면서 이른바 ‘산타 랠리’가 다시 한 번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산타 랠리는 전통적으로 12월 마지막 다섯 거래일과 1월 초 이틀 동안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계절적 흐름을 뜻하며, 최근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시장에도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연말에는 기관 거래 데스크가 조용해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확대된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자금 유입, 낙관적 투자 심리, 연말 보너스와 같은 계절적 요인이 겹치며 시장 민감도가 더욱 높아진다. 실제로 과거 12월 말에는 암호화폐 앱 신규 계좌 개설, 소액 예치 증가, 밈 자산 검색량 확대 등이 동시에 나타나며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관 투자자의 역할도 무시하기 어렵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포함한 기관 자금 흐름이 연말 재조정 과정에서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연기금·운용사·헤지펀드 등은 연말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위험 관리 차원에서 대규모 매수·매도 주문을 실행하고, 일부 기관은 파생상품 포지션 조정 과정에서 미결제 약정 변동을 유발해 시장 변동 폭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체는 산타 랠리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주도권이 교차한다고 설명했다. 개인 투자자의 내러티브 중심 매수세가 첫 움직임을 만들면, 기관의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이나 ETF 자금 유입이 뒤에서 이를 확대시키는 식이다. 반대로 기관 수급이 강하게 나타날 때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대형 자산 중심의 상승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역시 소셜미디어 내 투자 심리, ETF 자금 흐름,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 연말 유동성 수준, 미국 연준의 12월 정책 신호 등 복합 지표가 산타 랠리 강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거래량이 얇아지는 시기에는 작은 거래도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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