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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 가속…8만 달러 경고등 켜졌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17:20]

비트코인, 하락 가속…8만 달러 경고등 켜졌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9 [17:20]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하락 압력 심화…주요 지지선 붕괴 시 ‘대규모 조정’ 현실화하나

 

비트코인(BTC)이 하락세를 거듭하며 핵심 지지 구간인 9만 2,000~8만 6,500달러 범위에서 방향성을 시험하고 있다.

 

11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강화와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둔화, 그리고 구조적으로 약해진 차트 흐름이 겹치며 추가 하락 압력에 직면했다.

 

최근 시장은 강달러 구도와 혼조된 주식시장, 유동성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서 매도세가 재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유동성 민감도가 높은 특성상 낙폭이 더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일 순유입 규모가 줄고 기관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매도 충격을 흡수할 방어력이 낮아진 점도 하락을 더욱 가속한 요인으로 꼽힌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약세 흐름은 뚜렷하다. 비트코인은 9만 6,000~9만 8,000달러 지지선을 이탈한 뒤 고점이 계속 낮아지는 패턴을 보이며 전형적인 하락 추세를 굳혔다. 현재 가격은 주간 단위 중요 변동성 구간인 ‘위클리 페어 밸류 갭(Weekly FVG)’ 9만 2,000~8만 6,500달러대 중간부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일일 캔들의 반응이 반등 시도와 추세 훼손의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단기 반등 가능성은 남아 있다. 비트코인이 8만 7,000~8만 6,500달러에서 매도세 흡수 후 강하게 되돌림에 성공하고, 9만 3,000~9만 4,000달러를 다시 넘는다면 기술적 구조 전환이 이뤄지며 9만 6,000~10만 달러대까지 완만한 반등이 전개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도 하락 추세 속에서의 조정 성격으로 평가되며, 본격적인 추세 반전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8만 6,500달러 지지가 무너지면 상황은 급격히 악화될 전망이다. 해당 레벨은 주간 구조상 마지막 지지선으로 분류되며, 이탈 시 8만 3,000~7만 8,000달러대 ‘위클리 오더 블록(Weekly OB)’으로 하락 구간이 열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3,000~9만 4,000달러를 회복하기 전까지 모든 반등은 제한적이며, 추세는 여전히 하방에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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