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지갑 주소 사라진다! 마스터카드, 폴리곤과 혁신 협업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18:13]

지갑 주소 사라진다! 마스터카드, 폴리곤과 혁신 협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9 [18:13]
마스터카드, 폴리곤(Polygon, MATIC)/챗GPT 생성 이미지

▲ 마스터카드, 폴리곤(Polygon, MATIC)/챗GPT 생성 이미지     ©

 

마스터카드가 복잡한 지갑 주소를 이메일처럼 단순한 별칭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도입하며 디지털자산 전송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크립토 크리덴셜(Crypto Credential)’ 시스템을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 지갑까지 확장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확장은 폴리곤(Polygon)과 머큐리오(Mercuryo)가 참여하는 3자 구조로 설계됐다. 머큐리오는 본인확인(KYC) 절차를 통해 사용자의 신원을 검증하고, 검증을 마친 이용자에게 사람 이름처럼 보이는 가독성 높은 지갑 별칭을 부여한다. 폴리곤은 이 별칭을 지갑 주소와 매핑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며, 마스터카드는 상호 검증 표준과 규정 준수 구조를 맡는다.

 

새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이용자는 지갑 주소에 해당하는 복잡한 문자열을 공유할 필요가 없고, 단순히 별칭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암호화폐를 수신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향후 별칭을 이용한 출금·송금 기능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폴리곤 외 추가 네트워크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디지털자산 담당 부사장인 라지 다모다하란(Raj Dhamodharan)은 “지갑 주소를 단순화하는 것은 디지털자산 이용에 결정적인 전환점”이라며, “이 구조가 신뢰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여 대규모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도가 블록체인의 복잡성을 사용자 경험(UX) 뒤로 숨기는 방식으로, 대형 금융사가 셀프 커스터디 환경까지 직접 손을 뻗은 첫 사례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신규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갑 주소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시장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마스터카드는 앞으로 더 많은 신원 인증 기관과 협력 범위를 넓히고, 폴리곤 외 타 블록체인으로도 별칭 기능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