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몇 주간 이어진 급락 흐름에서 벗어나며 처음으로 하락 속도 둔화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 가격이 0.000008달러대 방향으로 미끄러졌던 흐름에서 벗어나 거래 압력이 완화되는 모양새가 확인되면서, 시장 안팎에서는 “공포 매물이 한 고비를 넘었다”는 진단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시바이누의 차트는 역대 주요 하락 구간에서 반복됐던 전형적 패턴의 중간 단계에 진입한 모습이다. 급격한 청산, 변동성 평탄화, 그리고 본격 바닥 형성 전 나타나는 초기 안정 구간이 차례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에서도 시바이누가 과거 여러 차례 ‘기준 구간’처럼 활용해 온 가격대에 재진입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한 국내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패닉 단계가 아니라 익숙한 밸류에이션 영역이라는 점에서 투자자 심리가 급격히 무너지지 않고 있다”며 “이 구간은 이전 사이클에서도 반전 국면의 출발점 역할을 여러 번 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거래량의 흐름이다. 이달 초까지 쏟아졌던 강한 매도 물량이 눈에 띄게 줄었고, 매수 주체들은 조용히 유동성을 흡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한 트레이더는 “팔겠다는 세력이 노골적으로 시장을 누르는 느낌이 없어졌다”며 “통제된 하향곡선이 압력을 잃고 있는 전형적 모습”이라고 말했다.
기술 지표에서도 같은 신호가 읽힌다. 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구간으로 깊게 내려가지 않은 채 30대 중반에서 머물러 있다. 이 패턴은 시바이누의 과거 여러 하락 사이클에서도 “하락 멈춤–옆걸음–반등 준비”로 이어졌던 흐름과 유사하다. 단숨에 강한 상승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시장이 새 저점을 강하게 찍지 않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반등 토대가 마련되는 구조다.
시장에서는 지금이 되레 필요한 안정 구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에너지를 소진한 하락세가 약해지고, 가격은 과거 안정적으로 거래돼 온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매도 압력은 줄고 매수 유입은 천천히 쌓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폭발적 상승이 아니어도 충분하다, 새 저점만 만들지 않으면 회복 시그널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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