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주춤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걸어온 초장기 상승 구조를 이더리움이 재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펀드스트랫(Fundstrat) 최고투자책임자 톰 리(Tom Lee)는 보고서에서 지난 8년간 비트코인이 만들어낸 초장기 상승 사이클을 이더리움이 향후 반복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리는 2017년 당시 고객들에게 비트코인을 투자 포트폴리오의 1%에서 2% 비중으로 담도록 조언했고, 이후 보유한 투자자들은 100배에 달하는 누적 수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리의 분석은 미래 가격에 대한 기대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근거한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은 거대한 미래 가치를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어 의심이 생기면 변동성이 심해진다”고 말하며, 이더리움이 그 미래 가치의 핵심 수혜 자산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리는 슈퍼사이클로 가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과거 비트코인도 100배 상승을 완성하기 전에 여섯 차례 50% 이상 조정과 세 차례 75% 폭락을 겪었고, 상승 구간 또한 직선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 수준을 기준으로 리의 계산을 적용하면, 약 10년간의 슈퍼사이클을 거칠 경우 이더리움은 30만달러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추산도 제시된다. 다만 그는 가격 경로를 예측하기보다는 “장기 보유 전략이 결국 수익을 결정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의 발언은 단기 조정과 장기 성장 기대감이 공존하는 현시장 분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키는 분석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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