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고 2,870달러까지 밀린 뒤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3,100달러 부근에서 뚜렷한 저항에 막히며 시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3,150달러를 넘지 못한 채 되돌림이 시작됐고 3,050달러가 무너지면서 약세 흐름으로 전환됐다. 이후 낙폭이 확대되며 3,000달러 아래로 밀려 2,950달러 선마저 이탈했고, 결국 단기 바닥은 2,870달러에서 형성됐다.
가격은 낙폭 일부를 되돌리며 3,165달러에서 2,870달러까지 내려온 구간의 50% 되돌림 수준을 회복했으나, 3,100달러와 100시간 이동평균선이 동시에 자리한 저항 구간이 발목을 잡고 있다. 단기 흐름을 좌우할 핵심 저항선이 3,050달러와 3,100달러로 겹쳐 있는 만큼 반등 모멘텀은 제한된 모습이다.
특히 이더리움 시세를 짓누르는 요인으로는 3,100달러 상단에 형성된 주요 하락 추세선이 꼽힌다. 이 선을 뚫어낼 경우 3,150달러, 이어 3,2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지만, 저항대가 두텁게 형성돼 있어 단기 돌파 가능성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시장이 이 구간을 넘어선다면 3,320달러와 3,350달러까지 연속적인 상승 목표가 제시되지만, 아직은 제한적 반등에 머물고 있다.
반대로 3,10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면 다시 하락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초기 하단 지지선은 3,000달러이며, 다음 지지선은 2,940달러로 분석된다. 이 두 구간이 무너지면 가격은 다시 2,880달러와 2,820달러까지 열릴 수 있고, 마지막 주요 지지선은 2,750달러와 2,740달러로 확인된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중간 지지 구간을 얼마나 버텨내느냐에 따라 반등 또는 추가 하락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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