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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도지코인·솔라나 ETF, 동시 출격 임박...알트코인 시대 개막 예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0 [18:30]

XRP·도지코인·솔라나 ETF, 동시 출격 임박...알트코인 시대 개막 예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0 [18:30]
비트코인, 솔라나, 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솔라나, 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수주간 지연되며 쌓였던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비트와이즈(Bitwise)의 엑스알피(XRP) ETF가 목요일 거래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 단말기에 상품 설명 페이지가 생성됐으며 티커는 XRP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과 프랭클린 템플턴의 XRP ETF 역시 월요일 상장이 예상되며, 그레이스케일 도지코인(Dogecoin) ETF도 같은 날 개시 가능성이 언급됐다.

 

최근 몇 주 사이 솔라나(Solana)와 XRP를 추종하는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이미 고조됐다. 비트와이즈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 ETF(XRPC)가 각각 상장했고, 그레이스케일·반에크·피델리티·21셰어스의 솔라나 상품도 연이어 시장에 나왔다. 특히 XRPC는 하루 순유입액이 5,800만달러로 집계돼 올해 출시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첫날 실적을 기록했다.

 

세이파트는 기존에는 약 1,700만달러 수준을 예상했으나 실제 유입 규모가 이를 크게 웃돌았다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 현물 ETF 성공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알트코인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11개의 비트코인 ETF는 총 1,300억달러 이상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아홉 개의 이더리움 ETF도 180억달러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전통 금융사와 암호화폐 기업들은 단일 알트코인, 다양한 조합 상품, 전략형 상품 등 수십 개 ETF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SEC가 9월에 상장 표준을 간소화한 이후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으나, 미국 역사상 가장 길었던 연방정부 셧다운이 승인 일정에 큰 변수가 됐다. 셧다운 해제 이후 상장 승인 움직임이 속도를 내면서, 시장에서는 향후 주요 알트코인을 모두 포괄하는 ETF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완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TF닷컴의 수밋 로이(Sumit Roy) 선임 애널리스트는 셧다운이 흐름을 늦췄을 뿐이며, 규제가 정상화된 만큼 상장 물량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대기 중인 상품 수를 고려하면 단기간에 다수의 알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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