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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8일 중 7일 하락...거래량 32% 급감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21 [02:40]

XRP, “8일 중 7일 하락...거래량 32% 급감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21 [02:4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2달러대 초반에서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거래 축소와 심리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긴장이 짙어지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마켓캡 기준 XRP 현물 거래량은 하루 새 약 32% 감소한 46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XRP는 11월 10일 2.58달러에서 밀린 뒤 하락 흐름이 이어졌고, 이번 주 들어서도 짧은 반등을 제외하면 매도세가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시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경직돼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16까지 내려와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단기 방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신중론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거래량 감소가 관망심리를 반영하며, 최근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이 낙폭을 키우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는 XRP 장기 보유자들의 심리가 ‘낙관’에서 ‘부정적 기대’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XRP의 다음 지지선으로는 1.91달러와 1.73달러가 제시되며, 가격 흐름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뚜렷해지고 있다.

 

소셜 데이터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XRP 관련 대화량이 급증했다. 가격 하락과 함께 XRP 기반 ETF 출시 이슈가 맞물리며 관심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앰플리파이가 선보인 XRP 옵션 인컴 ETF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며 논쟁을 키우고 있다.

 

시장은 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주목하고 있다. 기준금리 25bp 추가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리스크 자산 전반이 다시 방향을 잡지 못한 상황이다. XRP 역시 매크로 변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단기 흐름은 회의록 내용에 시장 해석이 더해지며 새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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