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한 주 동안 16% 밀리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도지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약세 흐름이 길어지던 시장에서 규제 시장 편입이라는 굵직한 이벤트가 투자심리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번지고 있다.
11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0.13달러선에서 저가 매수세가 차츰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 시장 전체가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흔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자산이 모두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중·단기 변곡점을 가늠하려는 시선도 많다.
이날 업계에서 가장 주목한 뉴스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도지코인 ETF 승인이다. 그레이스케일이 오랫동안 운용해온 비공개 신탁을 ETF로 전환해 오는 11월 24일 상장할 예정이며, 엑스알피(XRP) ETF 또한 함께 승인을 받았다. 규제 시장에 알트코인 ETF가 정식으로 편입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 가상자산 운용사 관계자는 “제도권으로의 이동은 유동성을 불러오는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며 “시장 자체가 침체된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반응도 더 민감하다”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거래량이 다시 꿈틀거리는 점도 눈여겨보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 관련 체결 강도가 단기적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ETF 상장 기대감과 맞물려 시장 참여가 조금씩 재개되는 조짐이 포착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여전히 전체 크립토 시장이 방향성을 찾지 못한 상태여서 추가 반등의 속도를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공존한다.
기술적 지표는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29로 내려앉아 과매도 구간을 나타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신호선과의 간격이 좁혀져 단기 골든크로스 가능성이 관측된다. 차트상으로는 0.15달러와 0.17달러가 각각 넘어야 할 핵심 저항선으로 제시된다.
장기 전망에서는 0.20달러 회복 여부가 관심사다. 그레이스케일 ETF 상장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흐름을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시장은 당분간 ETF 상장과 기술적 회복 신호가 어떻게 교차하는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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