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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7,500만달러 손절 폭발...투자자들 집단 항복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3 [13:30]

XRP, 7,500만달러 손절 폭발...투자자들 집단 항복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3 [13:30]
엑스알피(XRP)/챗GPT 생서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서 이미지 

 

엑스알피(XRP) 네트워크에서 실현손실이 최근 급증하며 투자자 부담이 올해 4월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는 XRP 투자자들의 손절 거래가 빠르게 늘면서 네트워크가 사실상 투매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실현손실은 과거 이동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토큰이 다시 이동할 때 발생하는 금액을 모두 합산한 지표이다.

 

글래스노드가 제시한 차트에 따르면 XRP의 30일 지수이동평균 실현손실은 최근 약 7,500만달러 수준으로 뛰어오르며 올해 4월 기록한 고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당시에도 비슷한 손절 증가가 이어지며 가격이 단기 저점을 형성한 바 있다.

 

온체인 흐름을 보면 이번 실현손실 급증은 단기 가격 충격을 넘어 투자자 구성 변화로 해석된다. 손절 물량이 단기간 집중될 때 매도 여력이 급격히 소진되며 수급 구조가 바뀌는 흐름이 여러 차례 반복돼 왔다.

 

다만 글래스노드는 이번 수치가 올해 초 기록했던 실현손실 정점보다는 낮다고 강조했다. 시장 내 손절 압력이 상당 부분 표출된 것은 분명하지만, 매물이 충분히 해소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현재 XRP 네트워크는 손절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된 상황에서 투자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실현손실이 극단적으로 증가한 뒤 가격이 바닥을 되찾는 흐름이 반복된 바 있지만, 이번 손절 확대가 어느 정도의 전환점을 만들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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