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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XLM) 하루 새 9% 급등…이유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4 [07:58]

스텔라(XLM) 하루 새 9% 급등…이유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4 [07:58]
스텔라(XLM)/챗gpt 생성 이미지

▲ 스텔라(XLM)/챗gpt 생성 이미지     ©

 

스텔라(XLM)가 하루 만에 9% 넘게 급등하며 시장 주목을 받았다. 코인베이스의 파생상품 확대와 국제 결제망 변화, 그리고 기술적 반등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LM은 24시간 기준 9.41% 오르며 전체 시장 상승률(3.39%)을 크게 웃돌았다. 단기 조정으로 과매도 구간까지 밀렸던 XLM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뚜렷한 회복 흐름을 연출했다.

 

상승의 중심은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플랫폼 확장에 있다. 코인베이스는 12월 5일부터 XLM에 대한 24시간 선물 거래를 지원하고, 12월 12일에는 무기한 형태의 선물 계약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처음으로 규제 환경 아래 제공되는 XLM 파생상품으로, 기관이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규 상품 상장은 통상 단기적 유동성 확대와 투기적 포지션 증가로 이어지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다.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의 ISO 20022 전면 전환도 영향을 미쳤다. 스텔라는 해당 국제 표준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로, 리플(XRP)과 함께 글로벌 결제 인프라 전환에 연계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다만 ISO 20022 자체가 XLM 가격을 자동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실제 네트워크 트랜잭션 증가 여부가 추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기술적 요인도 상승 흐름을 강화했다. XLM은 단기 저항선이던 0.25달러를 돌파했고, 상대강도지수(RSI)가 29.47에서 되돌아오며 과매도 신호를 해소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시그널 라인에 근접하며 상승 전환 기대를 키웠다. 거래량은 2억 900만 달러로 뛰어오르며 돌파 구간의 유효성을 뒷받침했다. 최근 30일 동안 22% 넘게 밀렸던 가격이 단숨에 회복 움직임을 보이자 숏 스퀴즈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의 관심은 XLM이 다음 저항선인 0.277달러(30일 단순이동평균)를 넘어설 수 있느냐에 모이고 있다. 이를 넘으면 0.291달러(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되지만, 해당 지점에서 차익 매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점유율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XLM이 0.26달러 이상의 지지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도 핵심 변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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