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ETF 모멘텀 타고 3% 급등…‘DOGE 부처 해체’ 악재도 웃으며 넘겼다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ETF 상장 기대를 발판 삼아 3% 넘게 오르며 시장 약세 속에서도 반등 흐름을 이끌고 있다. 일부 악재성 뉴스에도 불구하고 수급이 살아나며 밈코인 내 강세를 재확인했다.
11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약 0.145달러 선까지 오르며 3% 이상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인데스크20(CD20) 지수 상승률이 0.6%대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도지코인의 독주가 두드러진 셈이다.
상승 배경에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준비 중인 도지코인 현물 ETF ‘GDOG’ 상장이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서 조만간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며, 비트와이즈(Bitwise)의 경쟁 상품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20일 8(a) 검토 창구를 통해 빠르게 출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졌다. 밈코인 시장 전반의 펀드 상장 모멘텀이 유입되며 도지코인이 반등한 모습이다.
흥미롭게도 이날 도지코인 상승은 일론 머스크와 백악관 간 갈등으로 최근 해체된 정부기능효율부(D.O.G.E) 이슈와는 거리가 있었다. 이 부처는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결별 이후 불협화음이 커지며 8개월 앞당겨 사실상 기능을 종료했다. 과거 머스크 관련 뉴스가 도지코인 가격에 직접 영향을 주던 흐름과는 다른 양상이다.
다만, 밈코인 중 가장 강했던 자산은 ‘고양이 테마’였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고양이 테마 밈코인 시가총액은 이날 4.2% 증가하며, 4% 오른 개 테마 밈코인을 소폭 앞질렀다. 도지코인이 주목받았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섹터 흐름이 미세하게 엇갈린 셈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간 기준 9~10%가량 하락하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도지코인이 ETF 기대감으로 단독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단기 수급 개선 신호로 읽힌다. 기술적으로는 아직 취약한 구간이지만, 이번 반등이 추가 모멘텀으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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