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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비트코인 그림자' 벗어나 독자 상승세 시동...중기 강세장 초읽기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27 [20:20]

이더리움, '비트코인 그림자' 벗어나 독자 상승세 시동...중기 강세장 초읽기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27 [20: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700달러 초반까지 밀렸던 강한 매도 흐름을 진정시키고 뚜렷한 반등 흐름을 만들고 있다. 약세 국면에서 흔히 나타나는 ‘일시적 튐’과 달리, 하단을 높여가는 구조가 나타나며 시장 내부에서 이더리움만의 독립적인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가장 가파르게 떨어지던 하락선에서 이탈한 뒤 과열을 동반한 급반등이 아닌,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친 안정적인 가격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과매도에서 벗어난 뒤 과열 구간에 근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승세를 유지해 ‘건강한 회복 초입’이라는 분석이 트레이딩룸에서 나온다.

 

시장이 주목하는 첫 번째 관문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다. 이더리움은 해당 지표에 근접한 상태로, 이 선을 회복하면 단기 반등에서 추세 복귀로 무게추가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주요 알트코인들도 약세·횡보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경쟁 자산 대비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의도의 한 디지털자산 운용사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때 투자자들이 높은 변동성 자산에서 상대적으로 기반이 탄탄한 코인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더리움이 그 자본 이동의 초입에 서 있다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거래량은 저점 매수를 시도하려는 투자자들의 참여가 되살아나면서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향후 관건은 중기 저항선들이다. 이더리움이 20일·50일 EMA를 동시에 상회하고 3,100달러에서 3,200달러 사이에서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그동안 눌렸던 매수세가 재정렬되면서 중기 강세 흐름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매도 압력에 지쳐 이탈했던 투자자 일부가 다시 시장으로 복귀하는 조짐도 포착되고 있어 단기 반등이 중기 흐름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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