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검증자들이 네트워크 가스 한도를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확장성 개선에 나선 가운데, 가격 또한 주요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검증자들은 메인넷 블록 가스 한도를 6000만으로 상향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지난 1년간 두 배 증가한 수치이자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별도의 하드포크나 대규모 업그레이드 절차 없이 검증자 과반수의 동의를 통해 지난 화요일 자동 적용됐다.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토니 바르슈타터는 이번 조치가 시작에 불과하다며, 비탈릭 부테린 공동 창시자와 함께 향후 가스 한도가 2026년까지 5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연구원 판즈숑은 EIP-7623 등 주요 네트워크 구현과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한 블록 전파 최적화 덕분에 이러한 가스 한도 상향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이더리움의 차기 주요 업그레이드인 푸사카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단행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푸사카 업그레이드에는 롤업 처리량을 늘리고 데이터 가용성을 확장하는 피어다스(PeerDAS) 등 핵심 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있어 네트워크 성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ETH는 현재 3100달러 선과 20일 지수이동평균(EMA) 저항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221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숏 스퀴즈에 가까운 상승 압력을 받았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3100달러 저항을 뚫어낼 경우 3470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하방 지지선은 고래들의 매입 단가 부근인 2850달러로 형성되어 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아래에서 평평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가 중앙선을 상향 돌파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전문가는 상승 추세 확정을 위해서는 RSI의 추가적인 반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