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강한 매수세 회복과 함께 2.20달러선을 굳건히 지키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 기준 8%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뚜렁하게 개선됐고, 기관 수요가 본격 유입되면서 시장은 3달러 돌파 가능성을 다시 논하기 시작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며칠간의 박스권 조정 이후 견고한 가격 구조를 유지하며 매수세가 다시 붙기 시작했다. 기술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였고, 기관 자금이 ETF를 통해 꾸준히 유입되면서 시장 신뢰를 끌어올렸다. 21쉐어스가 승인받은 미국 엑스알피 현물 ETF는 ‘TOXR’로 상장되며 이번 주 첫 거래를 시작한다.
시장 반등의 배경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대 상단에서 흐름을 잡으며 전반적 회복 흐름을 주도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000달러를 돌파했고 솔라나(Solana, SOL),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 카르다노(Cardano, ADA),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11월 25일 이후 보유량 10억 개 이상 주소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들 대규모 보유자가 약 1억 5,000만XRP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시세 기준 약 3억 3,000만 달러 규모다. 대형 보유자의 유입은 가격대별 수요가 견조하다는 해석과 함께, 시장에 뚜렷한 자신감이 돌아왔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ETF 유입 흐름도 눈에 띄게 가속됐다. 미국 엑스알피 현물 ETF는 출시 후 불과 2주 만에 6억 6,600만 달러가량의 자금이 들어왔고, 최근 7일 동안 엑스알피 가격은 16% 상승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도 ETF 수요 증가세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 지표에서도 탄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중심선 부근에서 간격을 좁히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고했고, RSI(상대강도지수)는 52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을 남겨둔 상태다. 핵심 지지선인 2.00달러를 반복적으로 방어하면서 2.20달러 위에서 안정된 흐름을 만들었고, 주요 목표선은 2.40달러, 2.60달러, 3.00달러로 제시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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