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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낫다? XRP, S&P 500 압도한 260% 수익률의 비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4 [02:40]

주식보다 낫다? XRP, S&P 500 압도한 260% 수익률의 비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04 [02:40]
리플(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엑스알피(XRP, 리플)가 지난 5년 동안 시장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XRP의 지난 5년 수익률은 무려 260%에 달했다. 만약 5년 전 100달러를 XRP에 투자했다면 현재 평가액은 360달러로 불어나게 된다. 이는 같은 기간 S&P 500 지수에 100달러를 투자했을 때의 평가액인 204달러와 비교하면 주식 시장 수익률을 훨씬 상회하는 성과다.

 

최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코인들이 10월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겪고 있고, XRP 역시 지난 7월부터 조정 국면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과는 여전히 견고하다. 이러한 XRP의 독보적인 수익률은 2024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발생했던 대규모 랠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폭발적인 상승세가 최근의 하락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 뒤에는 암호화폐 특유의 극심한 변동성이 도사리고 있다. XRP는 S&P 500보다 우수한 5년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는 특정 시기의 이벤트에 기인한 결과일 뿐 장기간의 약세장(Bear Market)을 견뎌야 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XRP가 변동성의 완벽한 예시라며,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압박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XRP와 같은 암호화폐 투자 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 비중을 최대 5%로 제한하고, 투자금이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이 상승세를 탈 때 분할 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급락장에서 자산을 보호하는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XRP는 지난 5년간 주식 시장을 압도하는 성과를 보여줬지만, 이는 변동성을 감내한 대가였다. 투자자들은 과거의 수익률에만 현혹되지 말고, XRP의 변동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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