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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 도지코인 버렸나...거래량 '4건' 충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4 [08:33]

고래들, 도지코인 버렸나...거래량 '4건' 충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4 [08:33]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 고래들의 움직임이 60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가격이 핵심 지지선 위에서 위태롭게 버티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도지코인 블록체인에서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거래가 하루 4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두 달 만에 기록한 최저치로, 지난 10월 11일 고래 거래량이 212건까지 치솟았던 시점과 극명하게 대비하는 수준이다.

 

고래 거래 감소는 최근 몇 주간 이어진 도지코인 냉각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고래 주소의 거래량은 기관급 혹은 고액 투자자의 심리를 가늠하게 하는 지표로 활용되는데, 샌티먼트는 현재 상황을 “대형 보유자가 관망하거나 노출을 줄이는 흐름”으로 해석했다. 지난 24시간 기준 고래 거래량은 11건까지 소폭 회복됐지만, 여전히 시장이 건강하다고 보기엔 부족한 수준이다.

 

가격 흐름 역시 이와 맞물려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몇 주 동안 하락 압력이 이어지며 역사적 최장기 축적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지난 24시간 동안은 0.134달러 선에서 반등하며 약 11% 오르는 단기 회복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 상승이 고래가 아닌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래 부재는 상승 시 추세 전환의 힘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11일 고래 거래량이 212건으로 급증했던 당시 대부분이 매도 주문이었고, 이 여파로 도지코인 가격은 하루 만에 0.25달러에서 0.18달러로 급락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때의 경험을 근거로 “고래의 성격 있는 주문이 방향성을 좌우한다”는 분석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최근 중요한 지지 구간을 유지하고 있지만, 거래량과 미결제 약정이 축소된 점은 단기 투자 심리 약화를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래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는 상승 추세를 공고히 하기 어렵다는 경계감이 시장 전반에서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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