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美 규제 장벽 해소...리플 CEO "비트코인, 2026년 18만 달러 간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5 [02:20]

美 규제 장벽 해소...리플 CEO "비트코인, 2026년 18만 달러 간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5 [02:20]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리플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2026년 말까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8만 달러 영역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 근거로 미국 규제 장벽 해소라는 구조적 변화를 꼽았다.

 

1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시장의 최대 구조적 장벽이었던 미국 규제가 해소되는 점을 비트코인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했다. 지난 수년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약 22%를 차지하는 미국은 법적 압박과 불분명한 규정으로 시장 성장의 발목을 잡아왔으나, 이제 그 압력이 풀렸다는 진단이다.

 

최근 몇 년이 되어서야 미국에서 암호화폐 ETF가 허용되었고, 허용되자마자 즉각적인 실질 자금 유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엑스알피(XRP) 현물 ETF만 해도 지난 2~3주 동안 7억 달러 이상을 흡수하며 시장에 유입되는 기관 자금의 규모를 입증했다. 갈링하우스는 현재 암호화폐 ETF 시장이 전체 ETF 시장 규모의 1~2%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수요 정점이 아닌 '초기 단계의 도입'일 뿐이라고 단언했다.

 

규제나 리스크 정책 때문에 관망세를 유지하던 기관들은 이제 느리지만 꾸준히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갈링하우스는 이러한 과정을 '기어가고 걷고 뛰는(crawl-walk-run)' 순서로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역시 시장의 신뢰를 보여준다. 올해 초 위험 회피 모드가 작동했을 때 자본은 암호화폐 섹터를 떠나지 않고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온체인 결제에 대한 기능적 신뢰가 확립되었음을 의미한다.

 

리플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RLUSD는 기관 결제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Act)의 통과 덕분에 12개월 만에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흥미롭게도 리플 CEO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bill)이 2025년에는 통과되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2026년 상반기에는 통과되어 또 다른 규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분석은 비트코인 가격 차트와 일치한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의 급락 이후 9만 3,000달러 부근에서 안정화되며 건설적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규제가 정렬되고 ETF 유입 경로가 활성화되었으며 기관 수요가 형성되는 이 환경이야말로 비트코인이 18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