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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가짜 하락' 주의보..."개미들 다 속았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5 [21:20]

이더리움, '가짜 하락' 주의보..."개미들 다 속았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05 [21: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시장에 하락장의 전조로 불리는 데드크로스가 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격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며 기술적 지표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상승 반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지만 시장은 예상 밖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데드크로스는 추가 하락을 예고하는 강력한 매도 신호로 해석되지만, 최근 이더리움 가격 움직임은 이러한 공식적인 하락 시나리오를 따르지 않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데드크로스가 오히려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들을 속이는 속임수 패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데드크로스 속임수는 이동평균선이 반응하기 전 모멘텀이 먼저 변화하면서 발생하는데, 대중이 하락 신호에 과잉 반응하여 매도 포지션이 한쪽으로 쏠릴 때 오히려 강력한 상승 랠리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데드크로스 자체가 특별한 예측력을 가져서가 아니라 시장의 포지션 불균형이 초래하는 반작용 때문이다.

 

오늘날 알고리즘 매매 전략이 변동성을 압축하고 주요 자산의 유동성이 얇아진 시장 환경에서 데드크로스나 골든크로스와 같은 단순 지표의 예측 신뢰도는 과거보다 낮아진 상태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시장 심리와 자금 흐름, 그리고 연쇄적인 청산 물량에 영향을 미치며 가격 변동폭을 확대시키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의 저항을 시험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중반대를 회복하고 거래량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매수세가 조기에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만약 이더리움이 3,350달러에서 3,500달러 구간에 진입하여 지지선을 구축한다면 50일 이동평균선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데드크로스 신호를 무효화할 수 있다. 이 구간을 성공적으로 방어할 경우 하락에 베팅했던 매도 세력의 강제 환매수와 공매도 청산이 이어지고 모멘텀 트레이더들이 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하면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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