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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RLUSD 11억 달러 잭팟...멀티체인 전략이 '신의 한 수'였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18:00]

리플, RLUSD 11억 달러 잭팟...멀티체인 전략이 '신의 한 수'였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8 [18:00]
이더리움(ETH), RLUSD,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RLUSD,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이더리움과 XRP 레저(XRPL)를 아우르는 멀티체인 전략에 힘입어 시가총액 11억 달러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1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토큰 터미널 데이터 기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시가총액이 11억 달러에 도달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웬디 오(Wendy O)는 리플이 이더리움(Ethereum, ETH)과 XRP 레저 양쪽에 RLUSD를 출시한 것을 두고 올해 가장 현명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산업 전반이 멀티체인 도입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다른 주요 프로젝트들도 이러한 결정을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최근 제미니(Gemin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RLUSD 카드 결제 기능을 활성화하며 멀티체인 설계가 새로운 결제 활용 사례를 열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단일 네트워크 확장을 거부하는 플랫폼은 도태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멀티체인 미래를 인식하지 못하는 자들은 결국 쇠퇴하고 실패할 것이라며 미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러 체인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견해에 힘을 실었다.

 

RLUSD의 이더리움 배포는 거대 유동성 풀과 탈중앙화금융 플랫폼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했고, XRP 레저 활용은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거래 비용이라는 이점을 제공했다. 이러한 기술적 시너지는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최근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하며 규제된 금융 환경 내 채택도 가속화하고 있다. 상호운용성은 이제 스테이블코인 확산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XRP 레저 인프라 강화에 직접 나서며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슈워츠는 네트워크 동작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허브를 구축했다고 밝히며 수년간 운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으나 다시 직접적인 개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증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강력한 메가 허브가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이고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XRP 레저는 실물연계자산 토큰화를 위한 새로운 MPT 표준을 도입하며 프로토콜 기능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추진 중이다. 슈워츠는 XRP 레저의 일부 기능이 특정 상황에서 원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새로 구축한 허브를 통해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리플의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입지 강화와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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