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를 향한 시장 심리가 극단적인 공매도 편중으로 기울었음에도 가격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트레이더들의 예상을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서 트레이더들은 주요 자산 가운데 XRP에 가장 공격적인 숏 포지션을 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억 3,100만달러 숏과 7,000만달러 롱 포지션이 확인됐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억 1,000만달러 숏과 5,800만달러 롱이 집계됐다. 솔라나(Solana, SOL)는 3,400만달러 숏과 1,300만달러 롱으로 나타났다. 반면 XRP는 1,500만달러 숏과 600만달러 롱에 그치며 숏 비중이 96% 수준으로 가장 심한 쏠림을 기록했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도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1.79% 상승해 2.0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1.88%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현물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XRP 현물 ETF는 15거래일 연속 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8억 9,700만달러가 매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은 3억 6,389만달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XRP는 2억 1,185만달러를 사들였다. 비트와이즈(Bitwise)와 프랭클린(Franklin)도 각각 1억 8,714만달러, 1억 3,450만달러 규모의 매입을 이어갔다.
크립토 AI 창업자 레오 심슨(Leo Simpson)은 “롱 포지션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는 작은 요인만으로도 강한 스퀴즈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글래스의 청산 데이터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총 971만달러 규모 포지션이 정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롱 청산이 705만달러, 숏 청산은 266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시장에서는 높아진 숏 편향과 견고한 수요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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