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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해셋, 파월 후임 확률 85%...트럼프 한마디에 시장 '대요동'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0 [17:05]

케빈 해셋, 파월 후임 확률 85%...트럼프 한마디에 시장 '대요동'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10 [17:05]
케빈 해셋(Kevin Hassett),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챗GPT 생성 이미지

▲ 케빈 해셋(Kevin Hassett),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종 후보자 면담을 앞두고 있어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 지명자는 백악관에 차기 연준 의장 후보 명단 4명을 제출했다. 해당 명단에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와 케빈 해셋(Kevin Hassett)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포함됐으며 베센트는 수요일 워시와 면담할 예정이다. 나머지 두 자리는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미셸 보우만(Michelle Bowman) 연준 이사와 릭 리더(Rick Rieder) 블랙록(BlackRock)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최종 후보군에서 선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와 베센트는 다음 주 최소 한 차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1월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화요일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몇 명의 인물을 검토하겠지만 내가 누구를 원하는지 꽤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차기 연준 의장 경쟁에서 해셋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인터뷰 과정에서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달 초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해셋을 "잠재적 연준 의장"이라고 언급한 뒤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 등 예측 시장에서 해셋의 지명 확률이 급등한 바 있다. 트럼프의 발언 직후 해셋의 확률은 85%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약 73%로 조정됐으며 워시의 확률은 1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누가 차기 의장이 되든 새로운 리더십은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셋은 트럼프와 긴밀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연준 운영에 있어 정치적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지시를 무조건 따를 것이냐는 질문에 "옳은 일을 할 뿐이다"라고 답변했다.

 

해셋은 "만약 인플레이션이 2.5%에서 4%로 상승했다면 금리를 인하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신뢰하는 자신의 판단에 의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기 연준 의장의 정책 기조에 따라 향후 금리 정책과 자산 시장의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최종 인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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