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00만 달" vs "13억 일시불"...자오창펑, 20세 복권 당첨자 선택에 한숨
20세 복권 당첨자가 100만 달러 일시금 대신 평생 주급 수령을 선택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Changpeng Zhao)은 일시금을 수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큰 이익을 가져다주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12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은 최근 화제가 된 복권 당첨 사연에 대해 암호화폐 투자 관점에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당첨자가 일시금을 선택해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BNB에 투자했다면 적은 주급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 BNB가 865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의 잠재적 상승폭이 고정된 주급의 안정성을 능가한다는 것이다.
이번 논란의 주인공은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20세 브렌다 오빈-베가(Brenda Aubin-Vega)로 그녀는 평생 매주 1,000달러를 받는 복권에 당첨된 후 100만 달러 일시금 수령 대신 연금 방식을 택했다. 오빈-베가는 안정적인 소득이 더 안전하게 느껴지며 주택 구매 등 장기적인 계획에 마음의 평화를 준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주당 1,000달러를 받을 경우 그녀는 약 19년 후인 40세가 되어서야 누적 수령액 100만 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만약 100만 달러를 연 5% 수익률로만 투자해도 13년 안에 원금과 수익이 100만 달러를 넘어서고 21년 뒤에는 2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자오창펑 역시 기회비용을 지적하며 100만 달러 일시금을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한 뒤 매주 1,000달러씩 생활비로 인출하더라도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해 포트폴리오 규모는 수백만 달러로 불어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러한 주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몇 년 안에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강세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캐시 우드(Cathie Wood)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등 업계 리더들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세일러는 2045년 1,3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해당 시나리오상 현재의 100만 달러 투자는 수천만 달러의 가치로 폭등하게 된다.
이번 결정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월 4,000달러의 확실한 소득을 선택한 것이 현명했다는 의견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자오창펑은 디지털 자산이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당첨자가 100년을 더 살아 총 500만 달러를 수령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암호화폐 투자를 통한 잠재 수익이 이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