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에서 고래 매집과 함께 반전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며 방향성 전환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1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1% 상승하며 월간 낙폭을 5.7% 수준으로 줄였고, 같은 기간 10% 넘게 하락한 비트코인과 대비되는 흐름을 보이다. 시장 전체 대비 상승 속도는 더디지만, 차트 구조와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초기 강세 신호가 동시에 관측되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대표적인 추세 전환 패턴으로 꼽히는 컵 앤 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 11월 중순 저점 이후 완만한 바닥 구간이 컵을 만들었고, 최근 조정 구간이 핸들 역할을 하다. 패턴 상단 추세선은 소폭 하향 기울기를 보이지만 구조 자체는 유지되고 있으며, 가격이 다시 림 구간을 시험하는 흐름을 이어가다.
이와 동시에 대형 보유자들의 매집 움직임도 포착되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래 보유 물량은 1억 41만ETH에서 1억 50만ETH로 증가했다. 단기간에 9만ETH가 추가로 유입됐으며, 이는 약 2억 9,300만달러 규모다. 패턴 돌파 시점에 맞물린 고래 매수는 추세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되다.
차트상 핵심 분기점은 일봉 기준 3,486달러다. 해당 가격을 상향 돌파하면 컵 앤 핸들 패턴이 완성되며, 패턴 깊이를 기준으로 한 측정 목표가는 약 4,779달러로 제시되다. 중간 저항 구간으로는 3,712달러와 4,249달러가 지목되며, 과거 가격 반응이 집중됐던 구간으로서 단계별 관문 역할을 하다.
반대로 하방 리스크도 명확히 설정돼 있다. 일봉 기준 3,152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핸들 구조가 훼손되며, 2,620달러 이탈 시 패턴 자체가 무효화되다. 현재 흐름은 신중한 강세 쪽으로 기울어 있으며, 패턴 유지와 고래 매집이라는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된 상태다. 다만 결정적 확인은 상단 저항 돌파 이후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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