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가격이 전반적인 알트코인 약세 속에서 다시 한 번 하방 압력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
1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스텔라(XLM)는 최근 24시간 동안 약 2.55% 하락하며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평균 하락률인 2.24%를 밑돌았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8.72%까지 올라선 가운데, 시장 전반은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 26을 기록하며 위험 회피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 지표에서는 약세 신호가 뚜렷하다. 스텔라는 7일 단순이동평균선 0.244달러와 30일 단순이동평균선 0.249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0.28달러가 강한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2 수준에 머물러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도 미약한 양의 흐름에 그치며 추세 전환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정학적 변수도 부담을 더했다. 브릭스(BRICS) 국가들이 금 기반 디지털 결제 유닛을 활용한 새로운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추진하면서, 저비용 국제 송금을 강점으로 내세워온 스텔라의 활용 사례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도입 여부와 확산 속도는 불확실하지만, 시장에서는 관련 뉴스 자체가 스텔라에 서사적 리스크를 더하고 있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비트코인 중심의 자금 쏠림 현상도 스텔라를 압박하고 있다. 비트코인 비중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동성과 관심이 낮은 알트코인이 뒤처지는 경향이 강하다. 스텔라의 24시간 거래량도 약 1억 4,200만 달러로 줄어들며, 가격 조정 과정에서 매수세가 충분히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종합하면 스텔라의 약세는 기술적 정체, 글로벌 결제 인프라 경쟁 심화, 그리고 비트코인 선호가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0.245달러 회복 여부가 매도 압력 완화의 분기점으로 거론되며, 12월 12일 저점인 0.235달러를 지켜내지 못할 경우 0.22달러대 재시험 가능성도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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