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중 엑스알피(XRP)가 최근 30일간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 분석 결과 유일하게 저평가 구간에 진입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XRP 등 주요 암호화폐의 30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비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MVRV 비율은 자산의 시가총액을 실현 시가총액으로 나눈 지표로, 현재 시장 가격과 투자자들이 해당 토큰을 구매했을 당시의 평균 가격을 비교해 투자자들의 손익 상태를 파악하는 데 사용한다.
이번 분석에서 주목한 30일 MVRV는 지난 한 달 동안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들의 수익률만을 추적하는 지표다. 샌티먼트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카르다노(Cardano, ADA), 체인링크(Chainlink, LINK) 등 주요 자산들의 지표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는 각 자산별로 최근 30일간 매수한 투자자들의 수익 구간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시사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더리움의 30일 MVRV는 7.2%를 기록해 긍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는 지난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진입한 투자자들이 평균 7.2%의 수익을 올리고 있음을 의미하며 약간의 과매수 구간에 있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역시 양수 값을 기록했으나 2.4% 수준에 그쳐 30일 단기 투자자들이 손익분기점 근처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체인링크는 마이너스 0.3%로 중립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카르다노는 마이너스 4.4%로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반면 신규 XRP 투자자들은 마이너스 6.1%의 손실을 기록해 분석 대상 중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의 손실을 의미하지만 시장 분석 관점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MVRV 비율이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커져 고점 형성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수치가 낮거나 마이너스일 경우 매도 압력이 소진되었음을 시사해 반등 가능성이 있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샌티먼트는 현재 XRP가 분석 대상 자산 중 유일하게 저평가 영역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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