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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도 압력 실종...금리 인하 등에 업고 10만 달러 재도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5 [10:09]

비트코인, 매도 압력 실종...금리 인하 등에 업고 10만 달러 재도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15 [10:09]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매도 압력이 완화되면서 가격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까지 더해져 본격적인 안도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연구원들은 지속적인 매도 압력 감소가 비트코인의 안도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발표된 25bp 금리 인하 결정이 이러한 상승 추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21일 8만 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9만 4,000달러까지 회복하며 반등의 불씨를 살렸다.

 

거래소로의 비트코인 유입량이 급감한 점은 매도세 둔화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다. 지난 11월 중순 약 8만 8,000BTC에 달했던 거래소 입금량은 현재 2만 1,000BTC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대형 투자자들의 거래소 입금 비중 역시 같은 기간 일일 평균 최고치 47%에서 21%로 급락했으며 평균 입금 규모 또한 1.1BTC에서 0.7BTC로 36% 감소해 시장에 물량을 던지려는 움직임이 현저히 약해졌음을 시사한다.

 

최근의 가격 하락 과정에서 대규모 손바뀜이 일어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약 한 달 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때 신규 및 기존 고래 투자자들은 7월 이후 최대 규모인 6억 4,600만 달러의 손실을 실현했다. 이후 이들 그룹이 확정한 손실 규모는 최소 32억 달러에 달하며 단기 보유자들 역시 지난 4주간 마이너스 수익률로 자산을 처분해 잠재적인 매도 물량을 소진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역사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확정 지을 때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단기 보유자의 이익률 지표인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은 1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최저 수익률은 마이너스 7%를 기록해 바닥권에 근접했음을 보여준다.

 

매도 압력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온체인 실현 가격 범위의 하단인 9만 9,00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가격대는 통상 약세장에서 저항선으로 작용해 왔으며 1년 이동평균선인 10만 2,000달러와 온체인 실현 가격인 11만 2,000달러와 함께 주요 저항 구간을 형성하고 있어 해당 구간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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