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hicago Mercantile Exchange, CME)가 XRP와 솔라나(Solana, SOL)를 겨냥한 현물 기준 선물을 출시하며 알트코인 파생상품 시장 확장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CME는 XRP와 솔라나의 성과를 추적하는 현물 기준 선물(Spot-Quoted futures)을 새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현물 기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선물을 보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CME는 해당 상품이 S&P 500, 나스닥100, 러셀20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등 미국 주요 주가지수와 함께 거래될 수 있도록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CME 그룹(CME Group) 암호화폐 상품 글로벌 총괄 지오반니 비시오소(Giovanni Vicioso)는 “6월 출시 이후 현물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은 누적 130만 계약 이상이 거래됐다”며 “XRP와 솔라나를 추가해 일상적인 트레이더가 더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약 단위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선물은 투자자가 현물 시장 기준으로 포지션을 잡으면서도 만기가 더 긴 선물 구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포지션을 주기적으로 롤오버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거래 단위와 호가 체계도 익숙한 방식으로 제시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CME는 앞서 5월 19일 XRP 선물 1차 상품을 내놓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선물에 더해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크립토포테이토는 XRP 선물이 상장 수개월 만에 미결제 약정 10억 달러를 끌어모으며 플랫폼 내에서 여러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상장 소식에도 두 자산의 단기 흐름은 뚜렷한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솔라나가 주간 기준 5.5% 이상 하락했고, XRP는 최근 7일 동안 7.5% 내리며 2달러 지지선을 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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