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일부 알트코인은 누적된 숏 포지션을 뒤흔들 수 있는 촉발 요인을 안고 있다.
1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며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반적인 약세 심리 속에서 파생상품 시장은 숏 포지션이 우위를 점했지만, 일부 알트코인은 개별 호재로 인해 숏 포지션 청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는 숏 리스크가 가장 크게 쌓인 종목으로 꼽힌다. 최근 7일 기준 청산 히트맵에서 숏 포지션의 잠재 청산 규모는 롱 포지션의 두 배에 달한다. 솔라나가 이번 주 147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숏 포지션에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120달러 아래로 밀리면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약 5억 달러 수준이다.
지난 4주 동안 130달러 부근에서 지지력이 확인됐고, 솔라나 현물 ETF는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 솔라나 현물 ETF는 출시 이후 33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을 이어가며 SOL 보유 규모가 6억 달러를 넘어섰다. 여기에 엑스알피(XRP)가 헥스 트러스트(Hex Trust)를 통해 솔라나 기반 디파이 활용을 확대한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카르다노(Cardano, ADA) 역시 숏 포지션이 빠르게 누적된 종목이다.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서 단기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숏 포지션에 자금과 레버리지를 집중하며 숏 청산 잠재 규모가 크게 늘었다. 카르다노가 0.45달러까지 오를 경우 숏 포지션 손실 규모는 최대 5,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반면 0.35달러까지 하락하면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약 1,950만 달러 수준이다.
카르다노를 둘러싼 핵심 변수로는 미드나이트 네트워크(Midnight Network)가 거론된다. 이 프로젝트는 카르다노 개발사 인풋 아웃풋 글로벌(Input Output Global, IOG)이 선보인 신규 블록체인으로, 영지식 증명 기술인 ZK-SNARKs를 활용한 프라이버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네이티브 토큰 NIGHT는 최근 7일 동안 150% 이상 급등했으며, 비인크립토가 선정한 ‘올해의 돌파구’ 상을 받았다.
NIGHT에 대한 수요 증가는 카르다노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탭툴(Taptool)에 따르면 최근 5일 동안 NIGHT의 탈중앙화거래소 거래량은 8,500만ADA를 넘어섰다. 카르다노 보유자는 스테이킹을 통해 NIGHT를 받을 수 있어, 미드나이트 생태계 확장이 카르다노 시장의 숏 포지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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