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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3개월간 최대 -56% 추락...비트코인이 최후 피난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6 [20:40]

알트코인, 3개월간 최대 -56% 추락...비트코인이 최후 피난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16 [20: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은 지난 몇 개월간 사상 최고가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거쳤다. 그러나 대다수 암호화폐 섹터보다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유지하며, 시장 자금이 여전히 비트코인에 집중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3개월 기준 거의 모든 암호화폐 섹터의 평균 수익률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상대적 약세가 자금과 투자 흐름이 비트코인에 쏠리는 시장 환경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기관 투자자 대상 리포팅 플랫폼 비트코인 벡터(Bitcoin Vector)의 분석과는 다소 다른 결을 보인다. 비트코인 벡터는 올해 상반기에는 비트코인 중심 장세가 이어졌으나 하반기에는 지배력이 약화되며 이더리움 중심의 순환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디레버리징 국면 이후 회복 시도가 연말로 갈수록 다시 힘을 잃으며, 비트코인 주도 흐름에 대한 시장 신뢰가 낮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가 제시한 수치는 이러한 해석에 반박하는 근거로 작용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3개월 동안 약 26% 하락해 약 8만 6,000달러 수준으로 내려왔으나,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감소율 27.5%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이는 코인마켓캡 집계를 토대로 한 수치다.

 

다른 섹터의 하락폭은 더 컸다. 이더리움(Ether, ETH)은 9월 중순 이후 약 36% 하락해 3,0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인공지능 관련 토큰은 48%, 밈코인 시가총액은 56%, 실물자산 토큰화 섹터는 46% 감소했다. 디파이 토큰 역시 최근 3개월 동안 38% 하락한 것으로 코인게코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LVRG 리서치(LVRG Research) 리서치 총괄 닉 럭(Nick Ruck)은 코인텔레그래프에 “최근 3개월 데이터는 자금 유입이 여전히 비트코인을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주며, 이는 비트코인의 상대적 안정성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확고한 인지도와 기관 투자자 관심 확대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전자산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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