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한 개인 투자자가 소형 알트코인에 대한 초기 베팅으로 두 달 만에 수익을 20배로 불리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솔라나(SOL) 기반 트레이더 한 명이 인공지능 에이전트 토큰인 피핀(PIPPIN)을 초기에 매집해 약 18만 달러를 360만 달러로 키웠다. 이 사례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루컨체인(Lookonchain)이 집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됐다.
해당 트레이더는 지갑 주소 ‘BxNU5a’로 식별되며, 지난 10월 24일부터 레이디움(Raydium)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USDT를 랩드 솔라나(WSOL)로 바꾼 뒤 피핀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포지션을 구축했고, 한 번에 큰 금액을 투입하기보다 1,000달러에서 3,000달러 수준의 소규모 스왑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약 815만PIPPIN을 비교적 낮은 가격대에서 확보했다.
온체인 기록에 따르면 당시 거래는 개별 건당 수만 개의 피핀을 매수하는 형태였고, 유동성이 얇은 초기 구간에서 물량을 차곡차곡 쌓는 전략이 주효했다. 현재까지 이 지갑에서는 매도 거래가 포착되지 않아, 해당 트레이더가 전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핀의 급등 배경에는 대형 투자자의 매집도 작용했다. 보도 시점 기준 피핀 가격은 0.4229달러로 하루 새 약 10% 조정받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약 30% 상승했고 한 달 수익률은 1,400%를 웃돌았다. 최근 수주간 고래 지갑들이 약 150만 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전체 유통 물량의 44% 이상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갔고, 이로 인한 공급 압박이 상승세를 키웠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다만 위험 요인도 분명하다. 온체인 공급 구조를 보면 단일 주체가 여러 지갑을 통해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통제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초기 프로젝트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대규모 보유자가 매도에 나설 경우 가격이 급변할 수 있어 변동성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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