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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부펀드,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몰빵' 전략에 올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7 [22:20]

노르웨이 국부펀드,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몰빵' 전략에 올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7 [22:20]
노르웨이, 메타플래닛(Metaplanet),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노르웨이, 메타플래닛(Metaplanet),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전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2조 달러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아시아의 스트래티지(Strategy)'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메타플래닛(Metaplanet)의 비트코인(Bitcoin, BTC) 재무 전략 안건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는 다음 주 열릴 메타플래닛의 임시 주주총회(EGM)에 상정된 5개 안건 모두에 대해 만장일치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메타플래닛이 추진 중인 우선주 발행, 자본 감소, 회계 이전 등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전략을 실행하는 데 있어 강력한 신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지지는 메타플래닛이 목표로 하는 10만BTC 보유 달성을 가속화하고 기업의 비트코인 채택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메타플래닛 지분 0.49%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의 지분 1.05%인 11억 달러 규모도 함께 운용 중이다.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국부펀드가 메타플래닛에 대한 노출을 확대할 경우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메타플래닛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앞서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는 회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안건들을 포함하고 있다"며 주주들에게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독려한 바 있다. 국부펀드의 전폭적인 찬성 표명은 이러한 경영진의 전략 방향성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주식 시장에서는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메타플래닛 주가는 장중 한때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1.51% 상승한 404엔으로 마감했다. 반면 미국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메타플래닛 주식(MTPLF)은 1.6% 하락한 2.59달러를 기록하며 임시 주주총회를 앞둔 경계감을 드러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8만 5,000달러 선까지 급락했던 여파가 주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매도 압력을 받으며 8만 6,682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최저 8만 6,159달러에서 최고 8만 8,170달러 사이를 오갔으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하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거래량은 17% 감소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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