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가 하루 만에 9% 넘게 급락하며 상승에 배팅했던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청산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비트와이즈(Bitwise)의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소식이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1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토큰이 지난 24시간 동안 약 10% 하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다르면, 가격 하락 여파로 지난 한 시간 동안에만 롱 포지션 투자자들에게서 13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강제 청산되었다. 상승을 기대하고 진입했던 투자자들은 급격한 가격 하락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이번 급락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 선에 안착하지 못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0.48% 하락한 거시적 흐름의 영향을 받았다. 하이퍼리퀴드는 장중 한때 27.79달러에서 23.79달러까지 밀렸다가 소폭 회복해 현재 24.4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4시간 전 대비 9.89% 하락한 수치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5억 3,433만 달러로 46.49% 급증하며 매도세와 저가 매수세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음을 시사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28.93을 기록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핵심 지지선인 24달러 붕괴 여부를 주시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가격 회복 과정에서 숏 포지션 투자자들 또한 6,660달러의 손실을 입는 등 양방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하이퍼리퀴드 현물 ETF 출시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와이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이는 투자자들이 직접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하이퍼리퀴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퍼리퀴드 생태계는 지난 11월 해킹 의심 정황으로 출금을 일시 중단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비트와이즈의 ETF 신청이 승인될 경우 이러한 악재를 딛고 기관 투자자의 관심과 채택을 다시 이끌어내며 가격 반등의 결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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