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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코인 조정 끝은 어디…비트코인 반등이 관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9 [07:05]

밈 코인 조정 끝은 어디…비트코인 반등이 관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19 [07:05]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밈 코인 시장이 단기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하락 흐름을 끊지 못하며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약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밈 코인 특성이 다시 한 번 리스크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12월 19일 오전 7시(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0.123달러로 24시간 기준 2.17% 하락했고, 최근 7일 누적 낙폭은 13.30%에 달했다. 시바이누(SHIB)는 0.00000710달러로 하루 새 5.30% 밀리며 주간 기준 16.92% 하락을 기록했다. 페페(PEPE) 역시 24시간 동안 3.99% 떨어지며 최근 일주일간 낙폭이 19%를 넘어섰다.

 

일부 종목은 단기 반등 신호를 보였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밈코어(MemeCore)는 주간 기준 7% 넘게 상승했으나 하루 변동성은 제한적이었고, 오피셜 트럼프(TRUMP)는 5달러 선을 지켰지만 주간 기준 11% 이상 하락했다. 봉크(BONK)와 펏지펭귄(PENGU) 등 최근 화제가 됐던 밈 코인들은 각각 주간 기준 22%, 23%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고점 대비 조정이 깊어졌다.

 

밈 코인 약세가 이어지는 배경으로는 전반적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꼽힌다. 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제한적인 데다 연말을 앞둔 차익 실현 압력이 강하게 작용했다. 특히 밈 코인은 실질적인 펀더멘털보다 수급과 심리에 크게 좌우되는 특성상, 시장이 불안정해질수록 매도 물량이 먼저 쏟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또 다른 요인은 유동성 감소다. 스팟(현물) 시장에서 거래대금이 줄어들면서 작은 매도에도 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 중심의 단기 매매가 많다 보니, 하락 구간에서는 공포 심리가 빠르게 확산되며 연쇄 매도로 이어진다는 점도 밈 코인 시장의 약세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비트코인이 뚜렷한 방향성을 회복하지 못하는 한 밈 코인의 의미 있는 추세 반전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보면 극단적인 낙폭 이후에는 기술적 반등이 반복됐던 만큼,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 리스크와 함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동시에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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