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15만 달러 vs 4만 달러...2026년 시장 운명 가를 '3가지 변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9 [16:50]

비트코인 15만 달러 vs 4만 달러...2026년 시장 운명 가를 '3가지 변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19 [16:5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급격한 변동성과 사상 최고가 경신을 거치며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2026년 추가 상승 여부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기관 자금의 실질적 유입에 달렸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025년 기관 채택 확대에 힘입어 12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약 66만 645BTC를 축적하고 엘살바도르가 보유량을 7,502BTC로 늘리는 등 기업과 국가 차원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장기 거시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달러 부근의 주요 수요 구간으로 조정을 받았으며 향후 10만 달러에서 11만 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5만 달러에서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7만 5,000달러에서 8만 달러 지지 구간이 무너지면 4만 달러에서 6만 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신중론도 공존한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펙트라와 푸사카 업그레이드를 통한 네트워크 효율성 개선과 이더리움 현물 ETF 도입에 힘입어 4,955달러 인근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모멘텀이 둔화되며 2,900달러 선까지 조정을 겪고 있는데 5,200달러 저항선을 뚫어낸다면 5,700달러에서 최대 6,1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수요가 정체될 경우 2,200달러에서 4,3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수 있으며 채널 지지선이 붕괴되면 1,600달러에서 2,25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엑스알피(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모았다. 한때 3.60달러까지 치솟았던 XRP는 현재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나 2.40달러선을 회복하고 기관 채택이 가속화된다면 3.83달러에서 4.53달러까지 도약할 잠재력이 있다. 다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1.6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 박스권에 머물거나 심리적 지지선인 1.60달러 이탈 시 0.90달러에서 1.2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상존한다.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은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와 기관 채택의 깊이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과거 사이클에 비해 변동성이 줄어들고 성숙해진 시장 흐름 속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 노동 시장 둔화가 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유동성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규제 명확성이 확보된다면 2026년은 정체기가 아닌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