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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78달러 바닥 찍었나…4.22달러 반등 시나리오 현실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9 [20:58]

XRP, 1.78달러 바닥 찍었나…4.22달러 반등 시나리오 현실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9 [20:58]
엑스알피(XRP, 리플)

▲ 엑스알피(XRP, 리플)     ©

 

엑스알피(XRP, 리플)가 단기 급락 속에서도 ‘바닥 통과 후 반등’ 시나리오가 제기되며 4달러대 목표가가 다시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이날 장중 1.78달러까지 밀린 뒤 1.84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약 10% 하락하며 약세 심리가 우세했고, 추가 하락 시 1.60~1.50달러 구간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경계도 동시에 제기됐다. 이 경우 2024년 11월 저점 수준으로 되돌아가며 그간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는 흐름이 된다.

 

다만 조정의 끝을 점치는 분석도 나왔다. 트레이딩뷰에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 키르티바산(Keertivasan)은 XRP의 주봉 기준 흐름을 근거로 현재 구간을 ‘유동성 소진 국면’으로 규정했다.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의 손절 물량이 집중된 지지·저항대에서 대형 자금이 유동성을 흡수한 뒤, 다음 상승 파동이 전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이른바 ‘유동성 헌팅(liquidity hunting)’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개인 투자자의 손절 주문이 몰린 가격대를 일시적으로 깨뜨려 매도 물량을 흡수한 뒤 포지션을 구축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키르티바산은 “주봉 기준으로 XRP/USD는 조정 국면에 있으며, 다음 상승을 위해 상당한 유동성 사냥이 필요하다”며 “해당 과정이 마무리되면 강한 임펄스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트상 제시된 목표가는 4.22달러다. 이는 현재 가격 1.84달러 대비 약 120%의 상승 여력에 해당한다. 워처구루는 단순 계산상 1,000달러를 투자할 경우 약 2,200달러 수준으로 불어날 수 있는 수익률이지만, 이는 전제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 한한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다만 단기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XRP 역시 매도 압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워처구루는 XRP 진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충분한 사전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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